[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들의 독특한 지하 생존기를 담은 단편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가 제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브론즈 레미상 수상에 이어 제22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단편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제작 ㈜카라멜이엔티 / 감독 정철민 / 주연 이재인, 이주원)가 지난29일 막을 내린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는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 남매의 고군분투 지하 생존기를 담은 판타지 SF.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시작되어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화제.
올해 40여개국 4500여개 작품이 출품된 뜨거운 경쟁 속에서 '서바이벌 가이드'는 최종적으로 'Science Fiction' 부문 브론즈 레미(BRONZE REMI)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바이벌 가이드'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 부문에서도 최종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부천영화제에서는 총 1,006편의 한국단편이 출품된 가운데, 총 42편의 단편영화만이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작사 ㈜카라멜이엔티의 황주혜 대표는 "재난 속에서 아이들이 생존을 거듭하며 성장해나는 이야기의 힘이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한국형 SF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 단편에서 확장된 이야기도 기획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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