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이번 슈퍼매치 키워드는'함께 만든다'와 '팬', 그리고 '어린이'다.
그동안의 슈퍼매치는 치열한 축구 전쟁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FC서울'과 '수원' 그리고 '팬'이란 의미를 담아냈다. 더불어 어린이날(5월 5일)의 주인공이자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어린이들로 슈퍼매치를 다 함께 또 새롭게 만들어 가자는 의미도 함께 더했다.
두 구단은 슈퍼매치를 앞두고 양 팀 팬들을 모델로 한 시리즈 포스터 촬영 제작과 어린이 슈퍼매치를 진행했다. 먼저 포스터 촬영은 '다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 맞게 어린이, 20대 젊은층, 중년층 등 세대별로 진행됐다. FC서울과 수원의 팬이 함께 슈퍼매치를 만들고(we make), 경쟁하고(we fight), 우리가 바로 슈퍼매치(we together)라는 카피 문구 속에 그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실제 FC서울과 수원의 유소년 선수 어린이 선수, 20대 팬, 그리고 중년층 팬을 섭외 진행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포스터로 제작됐다. 이러한 모습들은 후기 영상으로 제작되어 슈퍼매치를 앞두고 포스터와 함께 시리즈별로 릴리즈될 예정이다.
또 포스터 촬영 제작과 함께 양 구단은 어린이날에 벌어질 슈퍼매치의 상징성을 담아 '어린이 슈퍼매치'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FC서울 유소년(FOS, Future of Seoul) 2학년 팀과 수원 유소년 2학년 팀이 맞붙어 경기를 벌였다. 전후반 20분씩 치러진 이 경기는 FC서울이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결과를 떠나 어린이들이 주는 순수한 경쟁의 모습과 페어플레이 장면이 영상으로 담겼고, 붉은색과 푸른색이 만들어 내는 슈퍼매치의 '색의 대결'로 슈퍼매치의 시작을 먼저 알릴 예정이다. 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매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앱을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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