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넥센 히어로즈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주중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에 볼넷 5개를 묶어 13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13대9로 승리했다. 넥센 타선은 지난 4월29일 고척 SK전부터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뽑아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NC가 줄곧 리드를 잡았지만, 넥센은 두 번의 역전과 한 번의 동점으로 결국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4회초 4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4-5로 뒤진 5회초에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5-8로 뒤지던 7회초 대거 4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7회 이후에만 8점을 뽑아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2볼넷 1사구로 무려 8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 덕분에 선발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넥센 장정석 감독은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특히 선수들이 찬스를 만들고 해결하기 위해 보여준 집중력 있는 모습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힘든 3연전에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주말 KT와의 경기 준비 잘 하겠다"며 주말 3연전 선전을 다짐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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