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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귀보는 전진 국가 대표 레슬링 선수였지만 이제는 체육관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 뒷바라지에 전념하는 싱글파파. 요리에 빨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20년차 프로 살림꾼인 그는 오직 아들 성웅(김민재)만 바라보며 살았다. 평화로웠던 귀보의 일상은 아들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윗집 딸 가영(이성경)의 사랑 고백을 받으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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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아버지 역을 맡은 유해진은 "예전에 길거리에 가다가 아이들을 보면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 자꾸 부모 입장을 간접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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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해진은 본인은 어떤 아들이었냐는 질문에 "저는 좀 못된 애였다. 속 썩이는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연극한다는 것 자체가 반대도 많이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그 마음을 이해하는데 그때는 왜 아들이 한다는데 반대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이해가 된다"며 "그래서 아들이 잘되는 걸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속상하다. 전체적으로 좋은 아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옅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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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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