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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리그에서 가장 집중력 높은 타선을 갖추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았다. 하지만 그런 두산을 상대로 솔로 홈런 2개만 허용하고 올 시즌 3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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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1점으로 틀어막은 금민철의 최대 위기는 6회에 찾아왔다. 투구수 90개에 육박하던 때다. 5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진 금민철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높았다. 직구를 기다리던 상대 타이밍에 걸리면서 좌월 솔로 홈런이 되고 말았다. 1-1 박빙의 승부에서 아쉬운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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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선발들의 활약이 무척 중요하다. 더스틴 니퍼트의 컨디션이 살아났지만, 라이언 피어밴드가 지난 2일 어깨 불편함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고영표와 금민철, 주 권 등 국내 투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팀 성적이 달려있다. 고영표는 가장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지만, 나머지 자리는 불안감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금민철이 5이닝을 2실점 이하로만 막아줘도 버틸 힘이 생긴다. 국내 선발들의 들쭉날쭉 투구가 KT의 가장 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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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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