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피터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34위로 출발했다.
피터슨은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2개 홀 연속 샷이글의 괴력을 뽐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피터슨은 7번 홀에서 벙커샷으로 이글을 낚았고, 8번 홀에서는 95m 거리에서 홀컵을 적중시켜 주변의 환호를 독차지했다.
카일 스탠리, 키스 미첼, 존슨 와그너, 피터 맬너티(이상 미국), 티렐 해튼(잉글랜드) 등 5명이 4언더파 67타로 피터슨을 2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월 초 마스터스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다시 출전한 우즈는 7번 홀(파5)에서 첫 버디에 이어 8번 홀(파4)에서 8.5m 긴 거리 버디퍼팅에 성공하며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 버디 1개로 약간 주춤하면서 상승세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3m보다 짧은, 비교적 쉬운 거리의 퍼트를 5번이나 놓친 게 결정타였다.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5년 두 차례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1)은 1오버파 72타, 공동 59위로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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