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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와 준희의 관계를 알게 된 미연은 모두의 예상대로 거세게 반대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배다른 자식들을 둔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고 있는 준희의 집안이 미연의 기준에 차지 않는 것. "부모가 천년만년 살아? 배다른 동생들 결국 죄다 준희 몫이야. 진아 손에 맡겨지는 거"라는 미연의 말에서 반대의 이유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심지어 서경선(장소연)을 찾아가 모진 말까지 했고, 다른 가족들이 준희를 반대하도록 설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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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준희는 안쓰럽게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준희를 설득하려는 미연의 표정에는 절대 뜻을 꺾지 않으려는 단호함이 묻어 나온다. 여기에 진아는 엄마를 말리려 하고 있어, 3자 대면의 갈등이 예측된다.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난 괜찮아"라는 준희에게 진아 역시 "나도 괜찮아. 다 견딜 수 있어"라며 서로를 다독여주는 모습이 담겨 애틋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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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늘(4일) 밤 11시 제11회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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