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초반 실수에 아쉬움을 표했다.
수원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수원은 6승3무3패(승점 21점)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반면, 서울은 3승5무4패(승점 14점)로 9위가 됐다. 수원은 전반 초반 빠르게 2점을 허용했다. 후반 41분에는 염기훈이 페널티킥 골로 1골을 만회했지만,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슈퍼매치 첫 경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만, 초반에 안타까운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 후반에 주도를 잡고 공격을 해서 1골을 따라갔다. 그러나 2골 차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른쪽 수비에 대해선 "장호익이 퇴장으로 오늘 경기 출전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2경기가 이미 지나갔고, 다음 경기에 뛸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 감독은 "한 시즌을 하다 보면 계속 좋을 순 없다. 굴곡이 있는 건 당연하다. 잘 하다가 최근 3경기에서 주춤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이나 여러 요소에서 큰 문제점이 발견되면 걱정스러울 것이다.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 잘못된 부분은 가다듬고 바로 잡아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염기훈의 후반 투입을 두고는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 얘기할 때, 후반에 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후반전에 바로 투입한 건 반전의 시간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술적인 변화를 줬고, 선수 2명을 교체했다. 공격 쪽에 무게를 두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슈퍼매치에 대해선 "초반 미스는 아쉬웠다. 그래도 그 외에는 모두 최선을 다 한 것 같다"고 했다.
상암=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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