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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대표팀은 4일 밤(한국시각) 스웨덴 할름스타드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단체전 8강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행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직전 경기에서 남북단일팀으로 나선 여자대표팀의 한일전 패배(0대3패)를 보기좋게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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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탁구천재', 최연소 전일본 챔피언 출신인 하리모토 도모가츠(14·세계랭킹 13위) '일본 베테랑 톱랭커' 미즈타니 준(28·세계랭킹 11위) '2006년 주니어세계챔피언' 마츠다이라 켄타(27·세계랭킹 14위) 등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들을 상대로 실력도, 정신력도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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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준비도 잘했고 선수들 모두 하나 된 팀워크로 객관적으로 열세였던 전력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이유를 분석했다. "영식이, 상수, 우진이 어느 누구할 것 없이 모두 다 너무 잘해줬다. 벤치 멤버까지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쳤다.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늘 한일전은 정말 힘들고 어렵고 간절한 경기였다"고 털어놨다. "많은 세계 탁구인들이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우리가 보란듯이 반전 승리를 보여주게 돼 더욱 기뻤다. 개인적으로도 지도자 인생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상깊은 경기였다"고 했다. "경기 내용, 팀워크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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