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에 또다시 마무리 걱정이 시작됐다.
지난해 영입돼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세현이 최근 연속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부상이 아니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올라오라는 의미의 2군행이기에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열흘이면 다시 1군 엔트리에 올라와 마무리 자리를 맡을 수도 있다.
일단은 김세현이 올라올 동안 어떻게 승리를 지켜내는가가 중요해졌다. 김 감독은 "딱히 정해놓은 투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서, 상대 타자나 타순, 대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굳이 한명을 지명하지 않은 것은 마무리라는 무게를 짊어지지 않게 하려는 뜻도 보인다. 중간계투로 잘 던지는 투수에게 필승조나 마무리라는 이름을 주었을 때 그 부담감으로 인해 자신의 피칭을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현재 KIA의 불펜 상황을 볼 때 1순위는 임창용이다. 프로 24년차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42세의 나이에도 15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린다.
한국에서 254세이브, 일본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해 한일통산 382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400세이브에 18번의 세이브만 남겨놓았다.
지난시즌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부진을 보이며 김윤동, 김세현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셋업맨으로 활약했었다.
올시즌도 김세현 앞에 나오는 셋업맨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경기서 승패없이 4홀드,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고 있다.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지면서 올시즌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피안타율이 겨우 1할3푼2리에 불과하다. 12⅓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9개 잡았고, 6번의 볼넷을 내줬다. 현재로선 가장 안정감있는 투수다.
지난해 10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윤동도 마무리로 나올 수 있다. 올시즌 15경기서 2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기복이 있는 플레이가 아쉽다. 잘던지다가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 꾸준한 마무리로 안심을 할 수는 없다지만 김세현이 돌아올 동안 임시 마무리로는 가능하다.
KIA는 지난 3일 롯데전과 4일 NC전서 리드하다가 9회에 역전당한 것이 뼈아픈 상황이다. 확실하게 9회를 막아줄 투수가 절실하다.
지난해 우승에도 불구하고 불안했던 불펜진. 올해도 계속되는 불안 기류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친엄마' 유깻잎과 면접교섭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채정안, 욕실서 꺼내든 '제니 엉덩이 비누'에 흥분..."각질 관리에 최고"
- 1.[오피셜]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흥민 국가대표 충격 은퇴 없다...“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다짐
- 2.[월드컵 전반 리뷰] '충격' 일본 최고 대이변 연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0 리드...16강 보인다
- 3.[월드컵 리뷰] "월드컵 우승 목표" 일본 홍명보호급 대참사, 32강 충격 탈락...브라질에 1-2 극장패,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 계속
- 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충격 탈락' 홍명보호급 참사에 대국민 사과 "역량 부족했다"
- 5.대이변! 브라질 3-2로 잡아낸 일본→평가전의 기억 되살린다…"브라질 조기 탈락 가능성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