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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이던 2회초 무사 2루서 상대 선발 차우찬의 130㎞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날린 오재일은 5회초엔 무사 1루서 2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쳐 찬스를 이어 대거 4점을 내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6회말엔 2사후 나와 상대 이동현의 139㎞의 직구를 다시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으로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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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타석에서 강하게 치려고 하지 않고 힘을 빼고 정확히 치려고 한게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오늘 운좋게 나에게 실투가 많이 왔다"면서 "타격 코치님과 고민하고 열심히 연습한게 이제 나타나는 것 같다. 투수와의 타이밍을 맞추는데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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