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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진아는 어머니 김미연(길해연)의 소원을 풀어준다는 명목으로 맞선을 보려다 서준희의 누나 서경선(장소연)과 마주쳤다. 서경선은 격분하며 두 사람의 이별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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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는 '만나는 사람'을 묻는 서경선 아버지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눈치를 봤다. 윤진아는 '다시 볼일 없겠지?'라는 그에게 "꼭 다시 보자. 경선이와 준희 이야기, 저라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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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준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었다. 윤진아는 서준희와 그 아버지를 만나게 하고자 했다. 서준희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나 서경선과도 확고히 선을 그은 만큼, 선을 넘은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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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누나' 속 손예진은 비주얼부터 말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진전없는 로맨스에 조금씩 지쳐가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초반에 일찌감치 이어졌고, 이후 갑자기 불거지는 갈등과 갈등 해소 및 연애관계 회복을 매회 매주마다 오가고 있다. 그야말로 첩첩산중 고구마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도 서준희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자꾸 거짓말을 했고, 급기야 인내심 바닥난 서준희가 공공장소에서 고성을 터뜨리는 지경까지 갔다. 고구마 로맨스 진행의 필수요소인 우유부단하면서도 모두를 챙기려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쓸데없는 고집만 센 그 모습은 전형적인 '민폐 여주'의 그것이다.
다음화 예고에서는 손예진이 정해인에게 이별을 통고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나이차 많은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두 주인공은 순조롭게 이어졌고, 예쁜 사랑을 하고 있건만, 보는 이의 가슴은 끝없이 답답하기만 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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