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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등 몇 시즌 동안 '막강 불펜'을 구성했던 투수들이 올 시즌 무력한 모습을 보이자 김 감독의 마운드 운영을 지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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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이런 마운드가 시작부터 맥을 못추고 있다. 원종현과 이민호가 모두 이미 한차례씩 2군에 다녀왔다. 김진성은 올 시즌 두번째로 2군에 갔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마무리로 활약해줬던 임창민은 2군에 내려간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결정하면서 올시즌 컴백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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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투수 운용을 '혹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NC는 몇년간 꾸준히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해에도 장현식 구창모 등이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구창모가 7승10패-평균자책점 5.32, 장현식이 9승9패-5.29를 기록했을 뿐이다. 게다가 4년간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해주던 이재학까지 5승7패-5.67로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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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불펜 투수들의 대우가 좋아져야 한다"고 줄곧 말해왔다. '타고투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꾸준히 선발 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이 줄어들고 덩달아 불펜 투수들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이다. 어떤 감독이라도 자신의 팀 투수를 혹사시키고 싶은 이는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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