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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의 대변혁은 누구 한 사람만의 공으로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송진우 투수코치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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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1군 마운드의 세세한 퍼즐을 완성하는 역할은 송진우 코치의 몫이다. 송진우 코치의 장점은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극대화다. 투구폼을 바꾸는 등의 극단적인 변화는 최소화한다. 대신 선수가 가진 잠재력과 기존 무기의 활용도를 바꿔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는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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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휠러는 마이너리그에서 던졌던 체인지업에 그립 변화를 줬다. 구속 차이가 커지면서 피칭 밸런스가 좋아졌다. 송은범은 2군에서 익혀온 투심 패스트볼 구사율을 높였고, 이태양은 피칭시 팔을 좀더 모아 던지며 구위-제구가 좋아졌다. 서 균은 몸쪽 제구를 잡았고, 김재영은 구종 구사 비율을 바꿨다. 모두 송진우 코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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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코치는 "선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해줄 수 있는 충고였다.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소화했을 뿐"이라고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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