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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공신은 넥센 킬러로 등극한 휠러였다. 지난 3월 25일 넥센과의 개막 시리즈에 선발등판한 휠러는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KBO 데뷔무대 첫승을 따냈다. 이후 6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만을 안았다. 최근 2경기에서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좋아지는 흐름에서 넥센을 다시만나 시즌 2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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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선취점은 살아난 하주석과 함께 했다. 하주석은 0-0으로 팽팽하던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신재영의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투런포(시즌 4호). 하주석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위기를 넘기자 찬스가 찾아왔다. 8회초 1사후 한화 4번 제라드 호잉이 우월 2루타를 때려냈고, 5번 김태균이 좌월 2점홈런(시즌 3호)을 보탰다. 한화는 4-0으로 달아났다. 웬만해선 7회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한화다. 넥센은 8회말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이틀연속 세이브(1승13세이브, 구원1위)를 추가했다. 넥센 신재영은 6이닝 2실점으로 3경기만에 호투했지만 시즌 4패째(2승)를 안았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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