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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감독은 웬만해선 현재 타선을 흔들 생각이 없다. 득점을 만드는 내는 능력 뿐만 아니라 좌우 짜임새, 역할 분담이 좋기 때문이다. 이용규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다. 좋은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으로 어떻게든 출루한다. 양성우는 올시즌 비상한 커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월 중순까지는 삼진이 1개밖에 안될 정도로 확 달라진 '눈'을 자랑했다. 출루율은 3할9푼9리로 리그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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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출루와 정확도에 관한 한 모두가 알아준다. 큰 것을 장착한 호잉을 뒤에서 받친다. 상대 투수들이 호잉을 피하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이성열은 시즌에 앞서 종아리 사구 부상을 해 팀합류가 늦었다. 고타율(0.338)에 3홈런 16타점을 기록중이다.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한화는 9회초 신인 정은원의 추격 투런포에 이어 김태균이 동점타, 이성열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6번 이성열은 타선을 죄어주는 나사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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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팀은 무기가 많다. 선발이 잘 던져 이길 때가 있고, 불펜이 잘막아 이길 때도 있다. 때로는 방망이가 효자역할을 한다. 한화는 지난 8일 10대9 역전승을 거뒀다. 기본적으로 불펜이 버텨줘 가능한 승리였지만 9회 4득점은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한화 타선의 달라진 면모를 엿보게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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