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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가 최악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자신이 일하던 호텔 중식당에서 쫓겨났다. 게다가 사랑 마저 그를 배신하고 떠났다. 결혼식 당일 아빠가 구속되고, 신랑이 도망간 단새우도 최악인 건 마찬가지. 그러나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슬픈 틈을 주지 않는 인물들의 똘끼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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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은 복수를 결심하고 두칠성(장혁 분)의 사채사무실을 찾아갔다. 돈을 빌려 호텔 앞에 중국집을 차리려는 것이었다. "호텔 손님 몽땅 끌어오겠다. 똑같은 재료와 실력인데 10분의 1가격으로 팔거다"라고 야심 찬 계획도 말했다. 이에 두칠성은 자신의 건달 동생들에게 중식 일을 가르쳐주는 조건을 내걸었고, 두 사람의 거래는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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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이를 무겁지 않게 극복해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을 내쫓은 호텔 바로 앞에서 복수를 하겠다는 서풍의 패기 넘치는 행보, 세상이 무서워서 펜싱 투구를 쓴다는 단새우의 엉뚱한 면모가 짠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했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캐릭터들의 신선한 매력이 십분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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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 두칠성, 단새우, 볼수록 중독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누구를 봐도 꿀잼인 캐릭터들과 이를 연기하는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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