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배우 박근록이 뜻밖의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박근록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기억을 잃은 은행 지점장 송현철(김명민)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박과장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방송된 12회에서는 박과장(박근록)이 현철의 비리를 상임감사실에 고발했던 장본인임이 밝혀졌다. 지난 10회 방송 분에서 김행장(정한용)이 불러냈던 정체 모를 누군가가 바로 박과장이었던 것.
두 사람의 대화가 오가면서 박과장이 현철을 고발한 이유가 드러났다. 신부전증을 앓는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이었던 박과장은 은행 영업 실적이 낮아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게 되자 현철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벌인 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행장은 아내 치료비로 쓰라며 박과장에게 골드바 2개를 건넸다. 지시를 따르라는 제스처임을 안 박과장이 뭘 하면 되느냐고 묻자 김행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극중 박과장으로 분한 박근록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이끌어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박과장이 김행장의 지시를 받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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