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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지훈에게 먼저 최근 출연했던 JTBC 예능 '슈가맨'에 대한 이야기부터 물었다. 시즌1부터 섭외가 들어왔었다고 밝힌 이지훈은 "'슈가맨'은 잊힌 가수를 소환한다는 느낌이 들어 출연을 고사했었다"며 "제작진에서 (차)태현이 형 방송을 보여 주면서 지금 활동 중인 가수들도 나온다고 설득해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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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제는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지금은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에게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에 대해 묻자 "사실은 인기가 주춤할 때 매번 새로운 분야로의 제안이 왔었다. 매번 동아줄이 내려온 것 같아 이 악물고 노력한 끝에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개인적인 감상을 털어놓은 그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바람둥이, 어린 왕자 이미지로 굳어진 내 모습이 스스로도 재미가 없었다. 뮤지컬에서는 다양한 극과 캐릭터가 제안이 오고 나 역시 도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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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에는 무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른 공연을 보며 도전하고 싶은 작품을 생각하기도 한다. 요즘은 '팬텀'과 '프랑켄슈타인'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언젠가 꼭 해 보고 싶은 꿈의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다. 그 작품을 하면 경지에 오른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는 한편 드라마나 영화에서 좋은 기회가 온다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건달이나 동네 바보처럼 센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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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강타와 함께 앨범을 내기도 했던 그는 "20년 지기가 어디 가겠느냐마는 요즘은 각자 일에 매진하느라 예전만큼 자주 보지는 못 한다"고 하며 "공연에 초대하는 분은 오현경 누님이다. 사비로 내 공연을 챙겨보고 계셨더라. 우연한 기회에 사실을 안 후로는 표를 보내드리고 있다"며 힘이 되는 동료들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훈에게 10년 뒤 어떤 모습일 거 같냐고 묻자 10년 뒤에도 노래를 하고 있을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다. 올해 마흔에 접어든 그는 40대의 시작인 올해는 천천히 가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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