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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아오르꺼러(23)와 김재훈(29)의 대결이다. ROAD FC측에서도 이 경기를 메인 이벤트로 잡았다. 둘의 첫 대결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둘은 2015년 12월26일 상하이에서 열린 ROAD FC 027에서 만났다. 당시에도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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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를 예상했지만 승부는 단 24초만에 갈렸다. 아오르꺼러의 강펀치에 김재훈이 녹다운된 것.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아오르꺼러가 계속 김재훈에게 주먹을 날려 김재훈의 세컨인 권아솔이 케이지에 뛰어들어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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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은 아오르꺼러에 패한 뒤 2년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지난 3월 ROAD FC 046에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에게 1라운드 TKO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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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전문가가 그동안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아오르꺼러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오르꺼러는 "나도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김재훈도 파이터다"라면서 "김재훈에게 승리 가능성을 1%도 주지 않겠다. 1차전 때처럼 확실히 이겨서 다시 도전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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