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박종훈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박종훈은 1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88개에 불과했다.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였다. 9탈삼진은 박종훈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종전에는 지난 3월 28일 인천 KT 위즈전 8개가 최다기록이었다.
NC상대로는 첫 승이기도 했다. 이로써 박종훈은 전 구단을 상대로 승을 따내게 됐다.
경기 후 박종훈은 "손 혁 코치가 경기전 '한타자 한타자, 한구 한구에 집중해서 던지자. 그러다보면 퀄리티스타트도 하고 100개 이상 던지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6~7이닝 생각하지말고 한타자 집중하자'고 했다"며 "첫 퀄리티스타트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손 코치의 말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포수 이재원의 리드도 좋았다"며 "초반 직구를 던져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그것이 후반에 도움이 됐다. 높낮이를 활용해서 구석 구석 변화구를 유도해줬다"고 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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