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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두산 장원준은 선두타자 이정후와 후속 임병욱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3번 이택근에게 볼넷을 허용한 게 화근이었다. 이후 4번 김하성부터 6번 김규민까지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7번 타순에 나온 넥센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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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으로 앞서나간 넥센은 5회와 6회 1점을 보탠 뒤 9회초 3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3자책) 했으나 타선 도움 덕분에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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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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