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최승호 사장이 이창동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2010년 개봉한 '시' 이후 8년 만의 컴백작인 '버닝'(파인하우스필름 제작)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버닝'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최승호 사장이 극 중 종수(유아인)의 아버지 역할로 깜짝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하게는 파악할 수 없지만 최승호 사장이 이창동 감독과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그 인연으로 이번 '버닝'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이 어릴 적 동네 친구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를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출연하고 '시' '밀양' '오아시스' '박하사탕'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이다. 올해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버닝'은 오는 16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 칸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첫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17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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