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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현우와 오영주는 서로 오해가 쌓인 채로 데이트를 끝내고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왔다. 한숨을 쉬며 침대에 누운 오영주는 이규빈이 침대에 놓아둔 빨간 목도리 초콜릿을 발견한 후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김현우 역시 답답한 마음에 홀로 방에서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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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에서 괴로워하는 김현우를 본 정재호는 오영주와의 데이트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현우는 "나한테 서운한 게 많은 거 같다"며 오영주를 대신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김현우는 "나랑 만나면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고 했지"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이에 오영주는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고 했잖아. 초반에 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우는 "그런 사람이 너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이런 감정들을 내가 진짜 다 잊고 살았던 거 같다. 그런데 한 번에 너무 여러 가지가 다 오니까 혼란스럽다"고 털어놨다. 오영주 역시 "나도 그렇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알고 있던 임현주는 방 문을 닫으며 "방에 들어오지 마"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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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시그널 하우스에서는 '샐러드 사태'가 벌어졌다. 임현주와 송다은, 김도균은 애매한 메모와 함께 남겨진 샐러드를 발견했다. 세 사람은 샐러드를 만든 사람이 정재호일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후 귀가한 김현우가 샐러드를 만든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임현주는 김현우가 누구를 위해 샐러드를 만든 것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김현우는 "여기에는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임현주는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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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주자들의 러브라인 결과 김현우↔오영주, 송다은↔정재호, 김장미↔김도균, 이규빈→오영주, 임현주→김도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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