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1일 JTBC '밥잘사주는 예쁜누나'에서는 어머니 김미연(길해연)의 폭언을 이기지 못한 윤진아(손예진)가 서준희(정해인)에게 이별을 통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Advertisement
윤진아는 서준희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갔다. 서준희는 "나하곤 상관없는 사람(아버지)가 왜 내 여자친구와 만나야하냐. 최소한 내겐 먼저 말했어야지"라고 발끈했고, 윤진아는 "넌 나한테 거짓말 한 거 없냐"고 맞받았다. 서준희는 "어머니한테 당장 떨어져라 헤어져라 소리 듣고 얻어맞았다. 또 울려고 하고 내 눈치보고 그럴 때마다 손잡아주고 안아주는 것밖에 못하는 기분 비참하다"고 하소연했지만, 윤진아는 "어른인척 마음넓은척 하면서 널 속좁고 어린애로 만든다는 거잖아. 미안하다 억지만 부려서"라고 토라졌다.
Advertisement
술에 취한 윤상기를 데려다주느라 윤진아의 집에 온 서준희의 아버지는 김미연에게 "준희가 진아 만나는 게 왜 그렇게 싫으세요? 이유가 궁금해서 그래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미연은 귀가한 윤진아에게 "네 시아버지라도 되냐"며 닥달했고, 윤진아는 "내가 죽일년이다. 엄마 눈앞에서 사라져줄까?"라고 받아쳤다. 서준희의 아버지는 술에 취한채 "나도 당신네딸 마음에 안들어"라고 소리쳤다.
Advertisement
어머니의 등쌀을 견디다 못한 윤진아는 "그만해. 안 만날게"라며 서준희를 향해 "우리 그만하자. 헤어져"라고 통고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다급하게 방문을 두드리는 서준희와 그를 욕하는 김미연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윤진아는 눈물만 흘렸다.
게다가 극중 스물여섯인 서준희가 사회의 불편한 시선과 예비 장모의 핍박, 윤진아 동료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는 반면 윤진아는 서른다섯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흔들린다. 이날 윤진아의 심경을 담은 대사들은 어린아이 투정에 불과했다. 진지하고 사회를 오래 겪은 '예쁜누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방송말미 자신의 방문을 걸어잠근 채 도피해버린 윤진아와 김미연의 성화를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윤진아만을 바라보는 서준희의 극명한 대비가 이를 보여준다. 상큼발랄했던 연상연하 로맨스는 어떻게 된 걸까. 매회 달콤한 러브신 키스신으로 때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