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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연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당초 목표로 한 월드챔피언십 잔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5경기에서 승점 3을 기록하고 있는 노르웨이가 13일 밤 열리는 6차전에서 강호 미국(승점 13)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할 경우, 한국은 7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피리어드 내에 이기면 승자승 원칙으로 노르웨이를 제치고 B조 7위가 돼 월드챔피언십에 잔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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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현(연세대)을 1라인 라이트 윙으로 올리고 앞선 5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송형철(한라)을 4라인 레프트 윙으로 기용하는 등 라인업에 변화를 준 한국은 1피리어드를 0-0으로 마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이번 대회 들어 한국이 1피리어드를 실점 없이 넘긴 것은 덴마크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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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리어드 4분께 역습 상황에서 덴마크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행운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김상욱-김기성(이상 한라)형제가 동점골을 합작해냈다. 김상욱이 상대 골문 뒤쪽 공간에서 퍽을 가로챘고 패스를 연결 받은 김기성이 강력한 리스트샷으로 덴마크 골 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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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첫 번째 파워 플레이 찬스를 잡았고 종료 17초를 남기고 마이클 스위프트가 랩어라운드 후 내준 패스를 이총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프레드릭 앤더슨의 정면으로 향해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 4분 1초에 니클라스 하르트의 홀딩 반칙으로 두 번째 파워 플레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25초를 앞두고 타임 아웃을 불러 선수들을 안정시킨 백지선 감독은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골리 맷 달튼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다했지만 덴마크 골문을 열지 못하고 종료 버저를 맞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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