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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말 손쉽게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문규현의 희생번트, 손아섭의 2루 땅볼로 각각 진루에 성공하면서 1-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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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이 롯데 선발 김원중이 1B1S에서 던진 3구째 130㎞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윤석민의 시즌 7호 홈런으로 KT는 2-1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5회초 2사 1, 3루 동점 찬스에서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는 6회초 선발 김원중 대신 필승조 오현택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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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롯데가 김원중 대신 오현택을 투입했으나 7회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8회에는 심우준이 롯데 진명호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 2사 2루 찬스를 맞았으나 대타 강백호가 1루수 뜬공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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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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