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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1회초 선두 타자 심우준이 1, 2루간으로 보낸 타구를 2루수 앤디 번즈가 슬라이딩 캐치 후 1루로 송구했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달갑잖은 첫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전민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사이 2루로 뛰던 심우준을 포수 나종덕이 정확히 2루로 송구하며 아웃시킨데 이어, 멜 로하스를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기분좋게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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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타자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원중은 박경수에게 삼진을 따냈으나 장성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 2루 상황을 맞았다. 이어 이진영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 주자 포스 아웃에 그치면서 2사 1, 3루, 동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심우준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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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이 모두 공이 좋다고 이야기 해줘 그것만 믿고 자신감 있게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5회 2사 1, 3루 위기에서 (나)종덕이가 고집있게 리드해준게 컸다. 슬라이더 사인을 두 번 거절했는데 세 번째에도 같은 사인을 냈다. 상대 타이밍을 뺏었던게 주효했다"며 "6이닝을 채우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김원형 투수 코치 말대로 기분좋게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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