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새 역사와 함께 끝이 났다.
13~14일(한국시각)에 걸쳐 EPL은 막을 내렸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는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EPL 역대 최초로 승점 100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2승4무2패로 승점 딱 100점을 찍었다. 2위 맨유(25승6무7패·승점 81점)와도 큰 차이가 나는 성적이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엘 헤수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맨시티는 최다 승점은 물론이고, 최다 승, 득점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올 시즌 EPL 최강의 팀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도 새 역사를 장식했다. 살라는 13일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영국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 구단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상을 모두 휩쓸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살라는 13일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1골-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골 침묵이 이어졌지만, 이날 전반 26분 선제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살라의 EPL 32번째 골이었다. 살라는 이 득점으로 EPL이 38경기로 확대된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 등을 넘어섰다. 또한, 리버풀은 4위를 지키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 후 "2주 간의 휴식은 우리에게 완벽했다. (챔피언스리그)결승전을 치를 준비가 돼있다. 선수들 모두 우승을 열망하고 있다. 다음 단계를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살라에 대해선 "여전히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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