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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닝'은 지난 8일 개막한 칸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칸이 사랑하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인만큼 '버닝'은 제작 단계부터 칸의 관심 대상이었고 당당히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전 세계 한국영화의 위상을 입증했다. 앞서 이창동 감독은 '밀양'(07) '시'로 칸과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밀양'으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시'로 각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영화사의 큰 획을 그은 것. 이런 인연 때문일까. '버닝'은 칸에서 공개 전부터 이창동이라는 타이틀 만으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규정상 영화에 대한 리뷰와 코멘트, 리액션 등 오는 17일 오전 6시(한국시각)까지 엠바고(보도 유예)를 지켜야 했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취재진이 시사회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평가했다.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듯 그 어떤 영화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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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과 유아인이 만난 '버닝'이 칸영화제에서 모두가 기다리는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영화사에 또 다른 의미를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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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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