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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어제(14일)에 이어 엄지원씨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엄지원은 "출근하러 나왔다"며 "스쿨룩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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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컬투쇼를 '꼭 한 번 도와드리겠다'고 말은 했는데 영화를 찍고 있는 중이라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지원 언니가 며칠 전에 컬투쇼에 출연한다고 해서 '나도 껴서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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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크기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갔다. 큰 얼굴을 가지고 있는 김태균을 언급한 한 청취자의 문자에 엄지원은 "할리우드에서는 얼굴이 큰 배우가 스크린 장악력이 있다고 좋게 생각한다"며 위로했다. 이어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우리 문화는 좀 잘못된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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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멋져!"라 감탄하며 실로폰을 두드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효진 씨가 마르시고 키가 큰 스타일이다. 그 몸매가 아니면 입었을 때 느낌이 다를 수 있지 않냐"며 "그 스타일을 입은 이들이 왜 다르냐고 화 내지 않을까"라며 엉뚱하지만 일리 있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나는 다른 동료에 비해 평범한 옷을 많이 입지 않냐?"고 역 질문했다. 썰렁한 분위기에 그녀는 "아니었구나"라고 자문자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완판녀' 공효진에게 입어달라는 협찬이 많이 오지 않냐는 질문에 "입어달라고 난리야"라고 솔직하게 자랑했다.
엄지원과 공효진은 둘 다 낯가림이 있다고. 반면, 슬리피는 "후천적으로 없앴다"면서도 "탑스타가 옆에 있으니 떨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 엄지원, 슬리피는 '엄지공주 슬리퍼' 음반 계획(?)을 밝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공효진과 엄지원에게 '엄지공주'로 음반을 만들어 달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슬리피는 자신이 피처링을 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공효진은 "그럼 '엄지공주 슬리퍼'로 음반을 내면 되겠다"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마지막으로 공효진은 "아쉽네요"라고 끝인사를 전하며 "언제든지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불러만 달라"고 전했다. 이틀 간 스페셜 DJ로 활약한 "마음 속에 컬투쇼에 고마움이 있는데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이틀의 기회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공효진, 엄지원 두 배우들은 아름다운 미모로 '보라' 청취자들을 눈호강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친언니·친누나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쇼호스트로 활약하며 '지니지니~', '워니워니~' 등의 신선한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더위 꺼져, 미세먼지 꺼져"를 배우다운 발성으로 외치며 김태균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공효진이 촬영에 돌입한 영화 '뺑반'은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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