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승우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 잡으며 라디오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첫 방송 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배우 김승우가 장항준 감독과 함께 라디오 DJ로 나서,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나눴다.
호탕한 웃음으로 시작한 김승우는 장항준에게 "우리 꼭 성공해야 돼요"라며 "우리도 라디오로 백상 도전해보자"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장항준은 "라디오는 (백상) 없어요"라며 즉각 대답하며 티격태격 현실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청취자로부터 "승디(김승우 디제이) 항디(장항준 디제이) / 우디 준디 어떤 게 좋아요?"라는 질문을 듣고 각각 우디와 항디를 고른 후 "이렇게 둘이 안 맞는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실 오늘 첫 출근이라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오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떤 김승우에게 청취자들은 "김승우씨 목소리가 너무 좋다", "실수하셔도 좋아요", "청취율 1위까지 가자"라는 문자들과 함께 '김장(김승우, 장항준)커플'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라디오 도전을 적극 응원했다.
또한 첫 라디오인만큼 두 사람에게 특별한 게스트의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김승우의 아내이자 JTBC 드라마 '미스티'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남주는 "김승우씨가 항상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다. 보이는 라디오로 보고 있는데, 즐거워 보인다. 라디오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라며 "저도 나중에 꼭 초대해주세요. 첫 방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장수하시는 프로 되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게스트로 가수 성시경이 출연, "김승우씨의 연락을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두 사람 호흡이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라는 말로 두 사람의 라디오를 지원 사격하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 라디오'는 2030 청년 세대뿐 아니라 4060세대 등 폭넓은 연령층은 물론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직장, 영화, 유머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라디오가 탄생했다는 청취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첫 회를 마쳤다.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쿨FM(89.1㎒)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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