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이 폐지 수순으로 흘러간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MBC는 이를 부인했다.
15일 MBC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전지적 참견시점' 폐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5일 불거진 세월호 희화화 논란 이후 녹화가 취소된 뒤 추가적인 녹화를 잡지는 못한 상태로 폐지설이 흘러나왔지만, 관계자는 "폐지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5일 방송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이 뉴스 속보 화면과 함께 합성돼 등장했고, 뒤에 등장했던 화면이 사실은 지난 2014년 4월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당시의 뉴스특보 화면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하며 조롱한다는 주장 또한 있어 논란은 증폭됐다.
현재 프로그램은 2주째 결방 중인 상태이며 MBC는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MBC는 지난 11일 밝힌 1차 진상조사 결과에서 "조사위원회는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에도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라며 "이 같은 요청에 세월호 가족 측에서는 참여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의 결과를 검토,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히며 조사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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