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시훈이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마지막까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시훈은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MRI실 스태프 선배 김재철 역을 맡아 실제 현실에 있을 법한 친근한 선배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그려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산,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 톡톡! : '훈훈한 선배美' 발산!
첫 방송에서 재철은 동료와 함께 MRI실에 앉아 있던 중 주용(박선호)이 들어오자 "너 오늘부터 일반 촬영실 근무라며?"라고 묻더니 "에휴… 가서 열심히 해… 억울하면 정규직 돼야지 뭐"라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현저하게 느껴지는 씁쓸한 현실에 대해 한탄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 톡톡! : 눈치 없는 후배의 태도에 '뒷끝 작렬'
탈의실로 들어서던 재철은 먼저 옷을 갈아입고 있던 주용을 발견하고는 "오늘 저녁에 MRI 식구들 뭉칠건데… 너 올래? 주용이 너 환송회도 못 해줬잖아"라고 무덤덤하지만 살뜰하게 주용을 챙기려 애썼다. 그러나 주용이 교수되는 게 목표라 공부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자신의 호의를 거부하자 어이없어 하는가 하면, 눈치 없는 주용의 태도에 빈정상한 듯 "너무 했나 싶어 가지고 술 한잔 사줄려고 그랬더니 끝까지 비호감이야 저거"라고 투덜댔다.
이처럼 이시훈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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