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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번타자 노수광의 활약이 뜨겁다. 출루 머신이다. 9회 역전패를 당해서 아쉬웠지만 15일 두산전도 만약 SK가 승리했다면 2안타를 친 노수광의 활약도 빛이 났을 것이다. 2개 모두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안타였는데, 3회와 9회 두 차례 출루 모두 팽팽한 승부 귀중한 득점으로 연결됐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2연전 포함, 최근 3경기 8안타를 몰아쳤다. 13일 LG전에서는 4안타를 치고 빈볼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5월 치른 10경기 타율이 3할6푼4리(44타수 16안타)다. 시즌 전체 타율 3할3푼6리, 출루율 4할1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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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은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준비했다. '언젠가는 잘 되겠지'라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안되는 게 야구다. 어떻게 하면 좋았을 때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연구하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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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은 "팀에 훌륭한 타자들이 많지 않나. 야구를 잘하고 싶어 묻고 또 물었다. 타석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대처를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귀찮을 정도로 캐물었다. 힘들 때 이재원 형이 많이 도와줬다. 그렇게 나만의 방법을 찾았고, 그 방법대로 자신있게 하니 최근 조금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비결을 살짝 공개해줄 수 있냐고 묻자 "잘되고 있을 땐 말하면 안된다. 영업 비밀"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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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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