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금요일인 18일 저녁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세번째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15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등 3천800여명이 모여 있는 5개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는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3차 촛불집회' 일정이 공지됐다.
.이번 집회도 지난 1, 2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도 직원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이포크스 마스크(벤데타 가면)'이나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고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 유니폼 착용을 권장하며 직원임을 인증할 수 있는 목걸이 형태의 사원증도 사진과 이름을 가린 채 지참해도 좋다고 했다.
이들은 관할 경찰서에도 집회 신고를 마쳤다.
경찰에 제출한 집회 신고서에는 참석 인원을 500명으로 기재했지만, 경찰은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과 시민 등 참석자가 1천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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