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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4년 계약의 마지막 해, 그리고 개막전 호투로 산뜻한 출발. 누구도 윤성환의 이름 뒤에 물음표를 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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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이 다시 한번 고개를 떨궜다.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6실점했는데, 올 시즌 최단 이닝 강판 타이다. 4회까지 9개의 안타를 내주고, 폭투 2개를 했다. 78개의 투구 중 변화구가 49개. 수비수들의 깔끔하지 못한 수비까지 어깨를 무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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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지표가 불안한 현재 상황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9번의 등판 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두 번뿐이다. 또 6이닝을 넘긴 경기가 4게임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성적만 놓고보면,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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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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