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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동훈(이선균)은 사라져버린 지안(이지은)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도청 프로그램이 깔린 핸드폰에 대고 "이지안, 전화 줘. 다 들었어. 너, 내 얘기 다 듣고 있는 거 알아. 괜찮아. 전화 줘"라고 속삭인 동훈. 울리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던 그는 지안으로부터 걸려왔던 02로 시작하는 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을 눌렀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수신이 불가한 번호'라는 기계음뿐이었다. 하지만 동훈은 이를 통해 지안이 공중전화에서 전화했음을, 그리고 그곳에 지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얻었고, 그곳을 향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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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을 찾지 못한 채 귀가한 동훈은 윤희(이지아)에게 지안을 아느냐고 물었고, 이에 윤희는 도준영(김영민) 대표를 통해 알았다고 털어놨다. 온몸으로 동훈을 지키고자 했고, 윤희와 준영의 외도에 대해 밝히지 않기 위해 도망을 선택한 것 등, 서로가 알고 있는 진실을 털어놓은 동훈과 윤희는 지안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윤희는 "같이 경찰서 가요. 도망 다니지 마요. 내가 도와줄게요"라고 지안에게 음성을 남겼고, 동훈은 기범(안승균)을 찾아가 "나가면 이지안한테 전해. 괜찮다고. 나한테 전화하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짜로"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안은 더 이상 도청을 하지 않았고, 기범이 전한 동훈의 말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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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훈은 행복을 다짐했다. "다 아무것도 아냐.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대는 거, 다 아무것도 아냐.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 망가져. 행복할 거야"라고. 그 안에 가득 담긴 진심을 전해 받은 지안은 "아저씨가 정말 행복했으면 했어요"라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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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오늘(17일) 밤 9시 20분 90분의 특별 편성으로 최종회가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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