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축구동호인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항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이날 경기를 포항 축구 열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생활체육 축구인을 위한 '축구동호인의 날'로 준비하였다. 당일권 구입시 포항시 축구협회원증을 제시하면 일반석에 한해 50% 할인이 주어진다. "지역 축구동호인과 꾸준히 교류함으로써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최순호 포항 감독의 신념에 따라 최 감독을 비롯한 모든 프로 및 유소년 지도자들이 벌써 2년째, 2주에 한 번씩 지역 축구동호인 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축구동호인들을 스틸야드로 초청한다.
선린대, 위덕대, 포항공대, 포항대, 한동대 등 포항지역의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일반석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일권 구입시 학생증, 또는 교직원 신분증/명함을 제시하면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 준 관중들을 위해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에서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TV, 세탁기, 노트북 등 최신가전 7종을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다트게임이 진행된다. 게임과 함께 때이른 무더위를 씻어줄 아이스 커피와 응원용 클래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 개최한 '제3회 스틸야드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도 북문광장에서 진행된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40분간 북문광장 부스에서는 아쉽게 당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사인회로 팬들을 만난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포항스틸러스의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의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날 포항은 현재 2위인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2015년 3월 8일 수원전 승리 이후 11경기 동안 수원에 7무4패를 기록하며 승리하지 못했다. 올 시즌 수원과의 첫 만남에서 김광석의 선제골로 무승 사슬을 끊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 실점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은 30승28무30패로 동률이다.
최근 5경기 승리가 없었던 포항이지만 지난 전북전 승리로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특히 올해 팀에 합류한 이근호와 송승민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이근호는 도움 2개를 기록했고, 송승민은 포항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휴식기 돌입 전 상반기 마지막 경기다. 승리한다면 최대 5위로 상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포항이 수원을 잡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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