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를 스윕하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롯데는 1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 질주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5⅓이닝 4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4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NC 선발 구창모는 3⅓이닝 1볼넷 4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회까지 '0'의 행진을 계속 하던 양 팀이었지만 롯데는 4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선두타자 오윤석이 볼넷으로 나간 후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이대호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얻었다. 신본기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훈이 다시 우중간 2루타를 쳐냈다.
이후 투수는 정수민으로 바뀌었지만 롯데 타선은 쉬지 않았다. 앤디 번즈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김문호까지 희생타로 4회에만 4득점을 했다.
8회에도 1사 1,2루에서 앤디 번즈가 적시타를 때려 1득점을 한 롯데는 이어진 김문호 타석에서 자동 고의4구를 얻어내며 만루가 됐다. 대타 채태인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해 7-0을 만들었다.
4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손시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NC는 6회에도 1사 1,3루를 만들며 레일리를 끌어내렸다. 진명호가 노진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만들었지만 윤병호와 정범모를 삼진 처리하며 롯데는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는 진명호에 이어 이명우와 오현택 그리고 신인 정성종을 마운드에 올리며 완봉승을 거뒀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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