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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부임 후에도 신 감독식 축구는 달라지지 않았다. 초반 다양한 실험을 했던 신 감독은 4-4-2를 메인 포메이션으로 삼았다. 중심에는 이재성(전북)-권창훈(디종), 좌우 날개가 있다. 이들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는 전형적인 윙어와는 다르다. 중앙 지향적인 성향을 지닌 이재성 권창훈은 측면 보다는 중앙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든다. 측면 공격은 이들이 안쪽으로 좁하며 생긴 공간을 파고드는 좌우 윙백 혹은 투톱의 몫이었다. 이재성 권창훈을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빌드업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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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부임 후 전문 윙어를 두지 않았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염기훈(수원) 윤일록(요코하마) 등이 기회를 받았지만, 그나마 염기훈만이 합격점을 받았다. 사실상 1.5군으로 나섰던 터키전지훈련에서도 이승기(전북) 김승대(포항) 이창민(제주) 등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측면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중앙 지향적인 선수들을 일관되게 측면으로 기용했다. 원활한 공격 전개에 무게를 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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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리톱으로의 변화를 꾀할 수 밖에 없다. 실제 이승우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U-20 월드컵이나, 현재 문선민이 펄펄 날고 있는 인천 모두 스리톱을 메인 전술로 삼았거나, 삼고 있다. 이승우는 왼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할때, 문선민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할때 가장 위력적이다.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위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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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 오반석(제주)이 가세하며 스리백이라는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이승우 문선민이 더해진 공격진 역시 틀이 달라질 수 있다. 이래저래 복잡한 신태용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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