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36)이 이틀에 걸쳐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문경준은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첫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문경준은 이날 오전 6시 50분 재개된 잔여경기에서 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적어냈다. 10번, 12번,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까지 올라섰고, 16번 홀(파3)에서 아쉽게 버디 퍼트를 놓친 후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다. 문경준은 지난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컵을 거머쥔 이후로 생애 두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48)는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50위대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역시 첫날을 꼬박 기다린 후 둘째 날에야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에 그쳤다. 최경주는 2008년부터 이 대회에 11년째 개근하고 있으며, 2003년과 2005년, 2008년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이날 곧바로 시작된 2라운드에서 4개 홀 만에 한 타를 줄이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문경준에 이어 전날 1라운드를 마친 이기상(32)과 김준성(27), 정지웅(24)이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2위다. 이달 초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35)도 1라운드 5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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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48)는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50위대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역시 첫날을 꼬박 기다린 후 둘째 날에야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에 그쳤다. 최경주는 2008년부터 이 대회에 11년째 개근하고 있으며, 2003년과 2005년, 2008년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이날 곧바로 시작된 2라운드에서 4개 홀 만에 한 타를 줄이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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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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