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7대1로 이겼다. 1승을 추가한 두산은 29승14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30승 고지 선착을 눈앞에 두게 됐다.
두산은 2회초 최주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김재호, 오재원의 적시타가 잇달아 터지면서 3점을 얻었다. 7회초에는 볼넷 두 개와 폭투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재원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허경민의 3루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이용찬은 지난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5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부상에서 선발로 복귀한 이용찬이 나무랄데 없는 좋은 투구를 해준게 승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수들도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필요한 점수를 뽑아 이용찬의 호투를 뒷받침 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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