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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의 타격이 다시 빛을 발한 것은 9회초다. LG 투수는 정찬헌. 한화는 9회 선두 송광민의 우중간 안타와 제라드 호잉의 2루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태균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2사 3루가 돼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다음 타자는 이성열. 한화에서 요즘 가장 '핫'한 타자 중 하나인 이성열은 전날까지 5월에만 타율 4할1푼2리, 3홈런, 11타점을 터뜨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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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은 지난 2일 대전서 열린 LG전에서도 정찬헌으로부터 귀중한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당시 한화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9회말 2점을 추가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성열은 무사 1,3루에서 정찬헌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는 지성준의 끝내기 안타로 4대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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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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