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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모든 걸 공유한 절친이라도 동생을 향한 마음보다 앞설 수 없었기에 "네 입으로 얘기했다. 준희보다 네가 먼저라고. 그 말 꼭 지켜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서경선의 모습은 돌이킬 수 없는 둘의 우정을 나타냈다. 이처럼 작품 내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한 서경선과 윤진아의 우정이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더는 화도 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 조곤조곤 한마디씩 뱉어내는 서경선의 대사는 끝까지 사이다로 다가왔지만 곪을 대로 곪아 속이 속이 아닌 그녀의 마음은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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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뭐든 다 해줬기에 미련없이 돌아설 수도 있는 인물이자 누구보다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던 서경선의 변화가 가슴 저릿하게 다가오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마지막회는 19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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