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버지와 친구 같이 지내는 끈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첫 방송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이승철X류수영X앤디X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첫 낭만 여행이 그려졌다. 무주로 떠난 이들의 유쾌한 모습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네 남자의 새로운 모습도 더해졌는데, 특히 류수영이 아버지와 격 없이 편하게 지내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라움과 함께 호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네 남자는 무주의 적상산에서 오가피로 추정(?)되는 새순을 발견, 정체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여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류수영은 "아버지께서 평소에 이런 식물에도 관심이 많으세요. 전화해서 물어볼게요"라며 상황 중재에 나섰다. 이후 그는 "응 아버지~ 이거 뭔지 한번 봐주실 수 있어요?", "아빠! 이거 아니야? 그럼 뭐에요 이거?"라고 반응하며 아버지와 살가운 대화를 이어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는 "친아버지 맞지? 어떻게 저렇게 사이가 좋을 수가 있어?"라는 갑작스러운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이승철은 큰 웃음과 함께 "당연하지! 아 근데 수영이가 아버지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살갑게 하네. 나도 아버지라 하지 아빠라고는 못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와 같은 반응에 류수영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도 제가 친하게 지내는 편이기는 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김창옥 교수는 감탄사와 함께 "아버지하고 사이가 저렇게 어우…"를 반복하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한편, 김창옥 교수는 "저는 아버지하고 어색해서…"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떼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어린 시절,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시는 아버지를 보면 허리가 90도가 되도록 접으며 '안녕하십니까'라고 배꼽 인사를 할 정도였다"면서 "어려웠던 집안 사정에 의해 아버지와 친근한 관계를 쌓기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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