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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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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눈, 배우로서의 자세까지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게 되었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우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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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날 것 같은 리얼함을 담아내는 이 작품의 중심에 손예진이 연기하는 '윤진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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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라는 캐릭터에 갖게 되는 몰입도와 공감이 큰 만큼 난관에 부딪힌 상황에서 실수와 자책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일 때 느끼는 답답함도 현실인양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 '다큐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정도의 리얼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말처럼 현실 속에 살아 숨쉬는, 하지만 멜로 드라마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난 구석 가득한 '윤진아'라는 캐릭터는 배우 손예진에게 큰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현실적이어서 더욱 안타깝고 화나고 속상한 순간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윤진아'를 섬세하면서도 리얼한 감정 연기로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않고 응원하고 책망하며 지켜보게 만드는 '손예진'의 '연기 내공'이 유감없이 발휘된 시간이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모험과 도전하고, 이를 통해 더 넓고 깊어진 연기 로 내공을 보여주며 '역시 손예진'이라는 신뢰와 믿음을 공고히 하게 만드는 그녀의 연기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준 작품이라 생각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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