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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상우는 이렇게 깔끔한 마무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근 3일 간격으로 세 경기에 나와 1승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 때 1이닝 1안타 무실점 세이브에 이어 16일 고척 KIA전 때는 7-7 동점이던 9회에 나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뒤 9회말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이 터진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다시 19일에도 세이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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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최악의 경기가 오히려 반전의 계기가 된 듯 하다. 당시의 실패에 대해 장정석 감독 뿐만 아니라 김상수 등 많은 동료들이 격려해주자 조상우도 마운드에서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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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상우는 16일 KIA전 때는 1이닝을 14구에 끝내더니 19일에는 불과 12개로 1이닝을 마쳤다. 갈수록 투구수가 줄어든 것이다. 이 수치 저하는 조상우의 자신감과 제구력이 동시에 향상됐다는 걸 의미한다. 블론세이브나 패전에 대한 트라우마는 완전히 사라졌고, 이제서야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서 안정화 패턴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안정화 패턴이 계속 이어진다면 "리그가 끝날 때 (세이브부문) 1위에 올라있을 수도 있다"는 장정석 감독의 말이 빈말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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