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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야구 관람을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시설인만큼 한번쯤 경험을 해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관중들도 적지 않았다. 1만7000석이 정원인 고척돔은 첫 시즌에 6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의 명물로 거듭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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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원정팬들의 힘은 유지됐다. 지난 시즌 고척에서 기록된 매진 경기 6번의 매진 경기가 모두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놀라운 것은 이중 4경기가 평일 경기였다는 사실이다. 또 한화 이글스 역시 평균 1만1000명 이상의 원정 관중들이 고척을 찾아 흥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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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대형 손님'이었던 KIA도 지난 15~17일 주중 3연전을 고척에서 치렀지만, 평균 1만1000명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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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내내 미세 먼지로 날씨가 좋지 않을때도 고척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무더위가 찾아오는 7~8월 혹한기에는 다시 한번 '고척돔 특수'를 누릴 수도 있다. 혹서기에도 실내에서 시원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고척의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여름을 기다리는 고척돔의 최종 흥행 성적표는 어떤 결과를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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