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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는 제63회 칸영화제에서 '시'(10, 이창동 감독)로 각본상을 수상한 이후 8년째 수상에 실패했지만 이번 칸 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주인공은 생애 첫 영화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 까지 밟게 된 전종서와 긴 무명 생활을 딛고 러시아 영화 '레토'(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유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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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려 2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돼 러시아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고려인 3세 출신 록스타 빅토르 최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공식 상영회 이후 외신들은 그가 빅토르 최의 영혼까지도 스크린에 고스란히 살려냈다고 주목했고 그의 수상 가능성까지 점쳤다. 특히 유력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는 레토' 속 유태오에 대해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추진력 있게 빅토르 최를 구현해 나가며 어떻게 그가 수많은 추종자를 이끄는 러시아 음악의 상징이 되었는지, 초기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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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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